세계 커피 문화: 코스타리카
작성: Bacha Coffee | 4 분 | 커피 지식
Pura vida의 땅 코스타리카 여정에서 특별한 산지가 선사하는 뛰어난 테루아와 선구적인 재배 방식을 만나보세요.

Pura vida의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코스타리카에서 사람들에게 pura vida는 “순수한 삶”을 의미합니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표현으로 평온함, 감사, 공동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관계 등 그들이 삶을 대하는 방식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는 코스타리카 어느 곳에서든 만나볼 수 있으며 바샤커피의 <근원을 찾아 떠나는 여정> 시리즈 최신 영상 “코스타리카: Pura Vida Pura Tierra” 에서 소개되는 특별한 코스타리카 커피에서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음미할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커피
코스타리카는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커피 생산국 중 하나입니다. 깨끗하고 생동감 넘치는 프로필로 잘 알려져 있고 깔끔하고 균형 잡힌 맛과 산뜻한 산미를 선사합니다. 코스타리카 커피의 매력적인 점은 경쾌한 감귤류 노트, 약간의 꿀 또는 캐러멜, 때로는 핵과류나 초콜릿 뉘앙스가 서서히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시간을 들여 천천히 음미하면서 섬세한 특징을 느끼기에 좋은 커피입니다
각각의 커피는 모두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지만 대체로 코스타리카 커피는 다음과 같은 뛰어난 풍미로 알려져 있습니다.
- 밝고 생동감 있는 산미: 감귤류 또는 사과 계열의 산미, 산뜻함, 선명함이 특징입니다.
- 달콤함: 캐러멜, 브라운 슈가, 꿀 또는 파넬라 노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과일 풍미: 지역과 가공법에 따라 오렌지, 붉은 베리류, 복숭아, 열대과일, 핵과류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미디엄 바디: 실키하거나 차를 연상시키는 바디감으로 부드럽고 기분 좋은 한 잔을 선사합니다.
- 깨끗한 피니시: 각각의 플레이버 노트를 구분할 수 있는 명료함을 선사합니다.
푸르른 계곡과 숲을 따라 펼쳐진 화산 지대에서 커피를 재배합니다. 시원한 산 공기, 비옥한 토양, 비는 아름다운 자연을 빚어내면서 커피에 생동감 넘치는 개성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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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루아
코스타리카의 뛰어난 테루아는 해발 1,000~2,000미터에 이르는 고지대,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 토양, 일정한 열대기후, 뚜렷한 우기와 건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에서 재배되는 커피 체리는 천천히 고르게 익어 산뜻한 산미와 달콤함이 어우러지는 복합적인 풍미를 만들어냅니다. 또한 원두의 밀도가 높아 로스팅 시 열이 고르게 전달됩니다.
코스타리카는 태평양과 카리브해를 모두 접하고 있어 양쪽 해안에서 유입되는 잦은 구름, 아침 안개, 규칙적인 강우, 적당한 습도가 특징인 촉촉한 공기의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기복이 심한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고도와 경사면의 방향, 바람에 노출되는 강도, 강우량, 그늘의 정도에 따라 수많은 미기후가 형성됩니다. 가까운 거리일지라도 재배 환경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지역별로 독특한 풍미를 지닌 커피를 재배할 수 있습니다.
품종
코스타리카에서 재배되는 대표적인 커피 품종으로는 카투라(Caturra), 카투아이(Catuai), 비야 사르치(Villa Sarchí, 코스타리카 버번의 돌연변이 품종), SL28 (일부 스페셜티 생산자가 재배하는 품종), 게샤 (Gesha,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매우 높은 품종) 등이 있습니다. 재배 지역에 따라 프로필이 뚜렷하게 달라집니다.
- 타라주: 경쾌한 감귤류, 초콜릿, 캐러멜, 산뜻한 마무리가 특징입니다.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 산지 중 하나입니다.
- 웨스트 밸리: 꿀의 달콤함, 핵과류, 꽃 노트가 특징입니다.
- 센트럴 밸리: 초콜릿, 견과류, 은은한 과일 풍미가 균형 있게 어우러집니다.
- 트레스 리오스: 감귤류, 꿀, 향신료 노트가 우아한 산미를 제공합니다.
- 브룽카: 코코아와 열대과일 향으로 풍부한 바디감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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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적인 재배 방식과 지속 가능성
코스타리카는 핸드피킹, 지속 가능한 재배, 고지대 농법, 엄격한 품질 기준 준수 등의 관행과 마이크로 밀 운영에 대해 개별 농장이 이루어내는 혁신에 대해 국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코스타리카는 커피 체리의 끈적한 점액질 일부를 원두에 남긴 채 건조하는
허니 가공 방식을 선도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남겨진 점액질 양에 따라 화이트, 옐로우, 레드, 블랙 허니 가공으로 분류됩니다. 각각의 가공 방식은 각기 다른 플레이버 노트를 만들어내며 더욱 풍부한 달콤함, 잼과 같은 과일 풍미, 더 크리미한 바디감, 오래 지속되는 산뜻함 등 커피의 특징으로 이어집니다. 훌륭한 워시드 커피뿐 아니라 점점 정교해지는 내추럴 가공 커피를 만나보세요.
많은 커피 농장에서는 숲과 야생동물의 서식지 보전, 유역과 하천 보호, 통합 병해충 관리를 통한 화학 살충제 사용 절감, 커피 과육을 퇴비화해 천연 비료로 활용, 커피 가공에 사용한 물 재사용, 생물다양성 보호 및 온도 조절을 위한 그늘나무 유지 등 지속 가능한 재배 방식을 다양하게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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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즐기는 방법
코스타리카 커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푸어오버나 전통적인 필터 방식처럼 간결하게 추출하는 것입니다. 단맛과 산미가 어떻게 균형을 이루는지, 커피가 식으면서 풍미가 어떻게 변하는지, 깔끔한 마무리가 얼마나 이어지는지를 생각하며 음미해 보세요. 강렬함보다는 인내심을 갖고 천천히 음미할수록 더 많은 매력을 드러내는 커피입니다.
코스타리카를 방문한다면 초레아도르(chorreador)를 꼭 경험해 보세요. 천 필터 볼사(bolsa)를 간단한 나무 스탠드에 걸고 갓 분쇄한 커피 위로 뜨거운 물을 부어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추출한 커피는 깔끔하고, 부드러우며 커피 본연의 단맛과 산미가 돋보입니다.
코스타리카 커피는 지역의 명성을 만들어낸 가치를 다방면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속도보다는 정성을, 양보다는 품질을 중시하고 커피를 재배하는 자연과 사람을 존중합니다. 이러한 가치는 때로 커피의 풍미만큼이나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바샤커피의 싱글오리진 커피와 함께 코스타리카의 아름다움을 경험해 보세요.
볼칸 아줄 커피
넓게 펼쳐진 열대우림의 가족 소유의 농장에서 커피 품종을 신중하게 선정 및 세심한 관리로 생산된 볼칸 아줄 커피는 진정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농장에서 자라는 원두는 최적의 상태로 익었을 때만 수확되며 가공된 원두는 농장 내에서 도정 과정을 거쳐 기준에 맞는 풍미를 갖추게 됩니다. 이 커피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인상 깊은 아로마 향의 산미, 가벼운 맛, 조화로운 바디를 제공합니다. 이토록 뛰어난 특징 덕분에 세계 최고의 커피 중 하나로 꼽힙니다.
볼칸 아줄 게샤
독특하고 이국적인 매력을 지닌 볼칸 아줄 게샤 커피는 수상 경력이 있는 독보적인 마이크로 배치(micro batch) 커피입니다. 고도 1,500m 이상의 포아스(Poas) 화산 경사면에서 자라며 최적의 상태로 익은 커피 체리는 세심한 손길로 수확합니다. 게샤 커피는 끈적한 꿀과 다크초콜릿 리큐어 노트를 선사하며 미라벨 자두를 연상시키는 산미가 돋보입니다. 신비로운 풍미를 선사합니다.
볼칸 아줄 레드 허니 커피
레드 허니 커피는 코스타리카 열대우림의 중심에 자리 잡은 훌륭한 농장에서 재배됩니다. 커피는 수확 시 일부 점액질을 남긴 채 그늘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가공됩니다. 건과일과 초콜릿 노트를 제공하며 입안에서 섬세한 달콤함으로 마무리됩니다.
나란조 마운틴 커피
고도 1,200m에서 1,700m에 위치한 이 농장은 영양분이 풍부한 토양, 따뜻하고 부드러운 기후, 완벽한 고지대 입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재배된 커피 체리 중 가장 잘 익은 열매만을 선별하여 수작업으로 수확합니다. 수확된 커피는 약간의 견과류 맛이 느껴지는 섬세한 몰트 풍미를 제공하며 경쾌한 느낌의 신선한 감귤류 맛으로 마무리됩니다.